순천시의회 박혜정 의원, "학교밖 청소년들도 지원 혜택을"

본회의 5분발언에서 지원에 소외된 청소년들을 지원 요청

정중훈 기자 승인 2020.05.06 16:33 | 최종 수정 2020.05.06 16:35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박혜정 순천시의원이 6일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교육청이 협업하여 도내 모든 학생들 가정으로 배송한 4만원 상당의 농산물이 들어있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택배상자를 받았다며 5분발언의 말문을 열었다.

 

이번 꾸러미는 순천시 관내 초, 중, 고 학생 34,577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33,300여명에게 이미 발송을 완료하였고, 미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5월 8일에 마감될 예정이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이번 꾸러미를 받는 순천시 대상자에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 91명을 포함한 학교 밖 청소년 279명은 포함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 제237회 임시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듯이, 코로나19라는 국가 재난 상황에서 누구보다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들도 제도권 내 학생들과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들도 어른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대상임을 강조했다.

 

▲ 순천시의회 박혜정 시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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