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A의원 금품갈취 의혹 수사개시

- 전남청 반부패수사대 수사 개시 한 듯
- 순천 모 아파트에서도 규탄 현수막 개첨
- 순천시 공무원 상대 갑질한 A의원 동일인물

정중훈 기자 승인 2024.04.03 16:32 의견 0
▲ 순천시 조례동 아파트 단지에 걸린 A의원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제공 = 독자제공)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순천시의회 A의원의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하여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의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된 건설업체 D씨는 “지난주 27일 반부패수사대에서 불러 수사받았다.”라면서“고발한 것은 아닌데, 불러서 가보니 상당수 많은 의혹에 대해 질문이 있었다.”라고 말해 관련 수사준비가 오랫동안 준비되었음을 알수 있었다.

참고인 D씨는 “지난 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당 A의원은 공사시작된 지난해부터 100회가까이 방문했다. 인허가에 문제없이 해주겠다. 라며 당원가입서를 받아 달라면서 350장 가까이 모든 거래처와 업체를 돌며 받아 주었다. 명절에는 고가의 소고기 선물세트를 주었는데 밑도 끝도 없는 갑질은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었다.”라면서“나머지는 경찰에게 말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순천지역 모 언론사와 통화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후 조레동 소재 봉화그린빌 아파트 앞에서는 A시의원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전남청 반부패수사대의 본격적인 수사 개시에 따라 A의원의 실체가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의회 A의원은 지난 3월 18일자 본지에 보도된 순천시청 공무원에게 대한 갑질과 막말 논란에 휩싸인 인물과 동일인물 이다.

한편, 해당 A의원은 관련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순천시 조례동 아파트 단지에 걸린 A의원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제공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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