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SOS아동복지센터 아이들, 하남 차세대공공자원화시설 견학과 선진지 문화시설 탐방
- 초록이들의 초록별 지구나들이
- 쓰레기자원화과정 이해하는 시간 가져
- 센터, 쓰레기 줄이는 생활습관 형성 계기
정중훈 기자
승인
2024.10.17 16:34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순천SOS아동복지센터 아이들 30여명은 지난 8~9일 가을 맞이 1박 2일로 하남시에 위치한 하남유니온파크와 서울의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2024년 복권기금 돌봄강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쓰레기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울의 문화시설들을 둘러봄으로써 아이들의 사회적 이해도를 높히기 위해 추진되었다.
공공자원화시설의 견학과 선진지 문화시설 탐방으로서 프로그램명은 “초록이들의 초록별 지구 나들이”이다.
첫 번째로 방문한 하남유니온파크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통합처리시설로 지상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지하에 위치한 쓰레기가 자원화되는 과정을 견학하면서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이 어떻게 재자원화되는지 볼 수 있는 경험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의 양과 자원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시설 등을 둘러보면서 많은 분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된 배경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세계 6위, 국내 최고 높이 123층, 555m 높이에 달하는 롯데월드 타워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서 대한민국의 가장 찬란한 역사와 역동적인 현대문화를 함축하고 있는 서울을 360도 뷰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주변 명소인 미사리 조정경기장, 남산타워 등을 보며 관련 설명을 읽어보거나 새로운 지식을 쌓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수도권에 위치한 대규모의 롯데월드는 기존에 센터에서 다녀왔던 규모 중 최대인 장소였다.
볼 거리가 많은 만큼 안전에 유의하여 모든 아동들이 시간동안 다양한 놀이기구와 퍼레이드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관계자는 “순천에서 경기도,서울권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없이 1박 2일이 짧게 느껴질만큼 서운한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마무리했다.”라면서“이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 내에서도 일상쓰레기를 줄이고 발생되는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생활습관을 형성하여 학교,가정 내에서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다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