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면운평리청년회’ 정기총회
- 40년에서 60년까지 이어온 향우(鄕友) 인연
- 고향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의 모임
양희성 PD
승인
2024.11.23 14:05 | 최종 수정 2024.11.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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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중뉴스 = 최영진 시민기자]
서면운평리청년회 회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고향으로 알려진 순천시 서면 운평리에서 고향을 사랑하고 지키며 봉사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서면운평리청년회’ 정기총회가 지난 11. 22. 18:30 게미있는밥상에서 열렸다.
순천시 서면 운평리는 당천, 운평, 월곡, 용당, 죽동, 죽청 6개 마을로 2024년 11월 현재 261세대에 482명(남:238명, 여:244명) 주민이 살고 있다.
운평리는 아름다운 청정 환경을 자랑하며 산악자전거 코스가 잘 갖추어져 있고 50개국 1만여 명의 청소년과 2천여 명의 지도자 및 운영요원들이 참가한 지구촌 청소년들의 축제인 2006년 제2회 국제패트롤잼버리(international patrol jamboree 2006)가 열렸던 순천 청소년수련소가 있다.
또한 운평리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과 적합한 기후로 단감과 대봉의 재배에 최적지라 이 지역 단감과 대봉을 서울과 대도시의 많은 소비자들도 선호한다.
서면운평리청년회 회칙 제2조(목적)에서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 및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우리의 고향인 서면 운평리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한다.’고 명시되어 있고 회칙 제4조(구성 및 자격)은 ‘본 회의 회원은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출신자 및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자 중 청년으로서 본 회의 설립목적에 동의하고 회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자로 한한다.’고 규정한다.
회칙에서 나타나듯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고향 운평리에 대한 봉사가 큰 기둥이기에 창립 된지 1년이라는 시간 이였지만 짧게는 40년 길게는 60년을 코흘리개 시절부터 같이 지내온 사이라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어 화합으로 2024년에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4년 감사보고와 사업추진실적 발표와 함께 2025년 사업계획 승인 및 회원 간 친교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신영주 면장은 장우석 회장, 최민철 총무와 모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최민철 총무는 ‘진심과 열정으로 2024년에 활동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느낄 수 있어 2025년에는 더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석 회장은 ‘고향을 지키며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회원 및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2025년에는 도약하는 서면운평리청년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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