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증인 노관규 순천시장) 풀영상 참조>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국회 국정감사 이틀째인 14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증인으로 출석해 조계원 국회의원(여수 을)의 질의에 답변을 했다.

조계원 의원이 의혹으로 제기한 질의 내용은 ▲정원박람회 예산 지원 ▲김건희와의 연관성 ▲애니메이션 조형물 ▲순천신대지구 아파트 승인 문제 ▲선월지구 개발 환수 문제 ▲오천 그린아일랜드 복구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등 이다.

하지만 명확한 증거없이 의혹만 나열했다는 평이다. 또한 순천시의회가 해야 할 일을 국회로 가져가서 시의원 급으로 강등되었다는 평도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자치단체장이 현직 대통령부부가 지역을 방문한 현장에서 지역 현안을 보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건 당연한 일 이며, 그렇게 하지 않는것이 오히려 직무유기이다"고 해명했다.

이날 국정감사에 나선 조계원 국회의원은 “순천시 행정 곳곳에 숨어 있는 특혜 의혹과 예산낭비 문제를 따져 물었으며, 못다한 질의는 29일 문체부 종합감사에서 다시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출신 국회의원인 김문수 의원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순천시장을 비난하는 피켓시위를 하고 나선데 대해서는 지역 정치권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 14일 국회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는 김문수 국회의원(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