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 신성마을 주민들 "알루미늄 공장 NO!"

양희성 승인 2019.10.18 00:00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순천시 해룡면 신성마을 주민 100여명이 지난 16일과 17일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광양 세풍산단에 유치하려고 하는 알루미늄공장 입주에 대한 반대농성을 벌렸다.


신성마을 주민들은 "광양경제청이 유치하려는 광양알루미늄공장이 들어설 경우 주민들이 심각한 환경오염에 노출된다"며 "알루미늄공장 유치 철회를 하지 않을 시 끝까지 주민 생존을 위한 투쟁을 계속 강행 할 것이다"고 농성에 돌입했다.


이어 시위에 나선 신성마을 주민들은 "광양만권경제청이 공장 설립으로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인근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하는데 공장설립의 직접적인 피해지역인 신성리 마을주민들을 배제한체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경제청의 횡포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설명 = 광양 세풍 알루미늄 공장 유치에 나선 순천 신성마을 주민들. (사진제공 = 손영복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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