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집수리 봉사 진행한 사랑의띠복지협회

양희성 PD 승인 2024.04.18 16:56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이웃들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사랑의띠복지협회(회장 신충진)는 지난 16일 보성군 벌교읍에 거주하는 정 모 어른을 비롯한 3가정을 자원봉사자 10여명과 함께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벌교읍에 거주하는 정 모 어르신댁을 찾아간 사랑의띠복지협회 회원들은 주방에서 부부가 생활을 하고 있는데 사방이 곰팡이로 둘러 쌓여 심한 악취와 세균번식으로 건강을 해칠 위험성이 높아 벽지와 장판을 깨끗하게 새것으로 교체했다.

건강이 좋지않은 어르신들이기에 깨끗한 환경에서 조금이나마 편히 지내실수 있도록 봉사자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봉사를 진행했다.

힘든 내색 없이 땀 한 방울의 소중한 가치를 실천해 주신 사랑의띠 소속 봉사자 10여명은 어르신댁 마당청소와 부엌 정리정돈을 맡아서 해주셨고, 가재도구 정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은 "시공후의 모습을 보니 깔끔하고 새집 느낌이 나서 집이 훨씬 환해졌으며, 어르신들이 집에오셔서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들었어도 보람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또다른 봉사자는 "어르신들께서 몇 번이고 고맙고 감사하다고 손을 잡으며 감사의 인사를 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더 해드리지 못한 것이 죄송스러웠다"고 전했다.

신충진 회장은 "매년하는 행사지만 할 때마다 먼지를 뒤집어쓰며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하고 작은 것에 감사해 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지역사회로부터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꾸준히 보살피고 사랑의 손길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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