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12일 순천경실련이 이번 제22대 총선 결과에 관한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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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에 치러진 제22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국회의원 선거 결과, 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64.34% 85,172표)가 진보당 이성수 후보(18.04% 23,890표)를 61,282표 차이로,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70.09% 104,493표)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23.66% 35,283표)를 69,210표 차이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 결과에서 특히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을) 선거구는 ‘순천시 선거구 분구’ 무산, 현역 의원 불출마, 후보 교체, 사천 논란 후 자진 단수 공천 철회, 경선 결정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권향엽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현 정부에 대한 정권 심판론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선거로 당선된 김문수, 권향엽 당선인들은 적극적으로 지역민 입장을 대변하고,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통한 광양만권의 발전과 민생 문제를 우선 처리하는 향후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당선자들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내세웠던 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순천시 선거구 분구, 남중권 통합생활권 조성, 광양 제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전남 동부권 통합물류센터 건립 등 공약 이행과 함께 분열된 지역 정치권의 화합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또한 순천경실련의 정책 제안과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채택 및 방안 등의 약속을 지키고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

여·야 정치권은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지역경제 발전과 정권 심판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민의를 정확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 선거 과정에서 야기되었던 문제로 인해 상처 입은 지역 민심을 어르고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 줄 것을 기대한다.

2024년 4월 12일

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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