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민주당 후보 손훈모에서 김문수로 교체

정중훈 기자 승인 2024.03.16 05:40 | 최종 수정 2024.03.16 06:27 의견 3

[한국다중뉴스= 정중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새벽 공지를 통해 후보자의 경선 부정이 확인된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지역구의 손훈모 후보 대신 김문수 후보를 공천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저녁에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는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경선에서 승리를 거둔 손훈모 후보의 경선 부정이 확인됐다고 밝히며 경선에서 패배했던 김문수 후보를 손훈모 후보대신 의결하고 인준했다.

손훈모 후보는 지난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를 한 자에게 일반시민 여론조사에 참여할 것을 유도하는 이중투표 유도를 하는 등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민주당 후보가 갑작스레 변경됨에 따라 무소속 후보자의 출마가 이어질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김문수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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