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찾은 잼버리 스위스 대원 탄 버스 교통사고 발생

정중훈 기자 승인 2023.08.09 16:09 | 최종 수정 2023.08.09 16:10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조기 퇴영한 스위스 대원 38명이 탄 버스가 9일 낮 12시 4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스위스 대원 들은 전날 순천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1박을 하고 서울을 향해 가는 길인걸로 알려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숙소가 없어 전국에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원 일부가 순천에서 1박을 했다"며 "태풍 북상에 서울로 가는 길인데 사고가 났다. 치료,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기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국도에서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참가자인 스위스 국적 38명이 탄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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