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도시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문화도시 동(천)·동(심)·동(참)> 개최

- 위드 코로나 시대, ‘안전한 즐길 거리’의 새로운 모델 제시

양희성 PD 승인 2021.04.22 14:44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순천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4월 24일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문화도시 동(천)·동(심)·동(참)>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시민에게는 안전한 문화향유 기회와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순천문화도시센터 주관으로 (사)순천미술협회, (사)순천사진작가협회, (사)순천예총, 에코월드공정여행협동조합, 한국다중미디어 등 5개의 협력단체와 <시민 아트 플리마켓> 셀러 20여 팀의 자율적인 참가로 치러진다.

지난 2021년 2월 열림식을 마친 순천부읍성 남문터 광장을 시작으로 시민의 삶이 녹아있는 옥천변을 따라 동천과 이어지는 이수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지역 작가와 함께 하는 <동천, 오늘을 그리다>, ▲<아트 플리마켓>, ▲<소리채집>, ▲생태문화도시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집하는 <옥천으로 나온 시민우체통> 등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약 1km에 달하는 선형(線形)으로 조성된 행사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특정 구역에 모여 진행되는 집약적 축제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간격 유지에 더 효과적인 방식의 행사가 필요하다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상되었으며, 행사장 내부에서는 <아트 플리마켓> 시민셀러와 현장스케치 작가들이 최소 10m이상의 간격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방역과 안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힘든 상황이지만 안전한 문화향유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문화도시 동(천)·동(심)·동(참)> 세부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순천문화도시 홈페이지(http://sccultu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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