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이번 총선에 출마한 순천시 더불어민주당 장만채 예비후보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팀 민주당’을 위한 'TV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이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순천시의 민주당 후보들에게 경선결과에 승복해 민주당 승리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원팀 민주당’을 타 후보들이 모두 수락한 이후 구체적 실행방안을 만든 발빠른 장만채 예비후보의 연이은 제안이다.

장 예비후보는 “‘원팀 민주당’ 협약은 분열과 갈등의 반쪽 승리가 아닌 순천 시민 모두의 승리를 만들자”며 “당원들과 순천시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찾아 드리자는 제안으로 10년을 기다려온 순천의 승리를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이어 “모두의 승리를 위한 공정하고 깨끗한 경쟁은 정책선거를 통해 완성될 것이며, 순천 시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순천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순천의 내일을 만들어 갈 비전이 있는지 검증받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호남 최대 선거구인 순천시 국회의원 선거답게 시민들께 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정책선거라는 수준 높은 정치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우리 후보들의 도리이자 의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네후보의 의지가 선언적 의미를 넘어 구체적 실효성을 갖기 위해 구체적인 협약서를 작성하자며, 협의체를 구성해 후보 본인의 서명이 담긴 합의문을 작성해 시민들에게 공개하자는 파격적인 제안도 덧붙였다.

한국다중뉴스 양희성 기자 kd-news@hanmail.net 양희성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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