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순천경찰서, 금융사기 피해예방 가두캠페인 펼쳐

정중훈 기자 승인 2024.04.25 11:07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지난 25일 순천경찰서(서장 국승인)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순천농협 및 순천경찰서 임·직원 70여명은 에코그라드 호텔 사거리 일대에서 출근길 차량이동고객 및 도보고객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 안내 등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구 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농협이나 경찰청 112센터나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최근 전기통신 금융사기가 더욱더 지능화되고 다양해지고 있어 적극적인 금융사기 피해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며 “농협의 주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농협은 대단위 합병을 통하여 14개 면을 포함한 순천 전 지역에 25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통신금융사기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지속적인 사기예방 문자 발송과 대고객 안내 등 지역민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작년 한해에만 피해예방건수 238건, 약 1,114백만원 상당의 고객자산을 지켜내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역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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