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승 변호사, 주윤식 순천 도의원 예비후보 경찰에 고소

-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22일 경찰 고소

정중훈 기자 승인 2021.02.22 10:59 | 최종 수정 2021.02.24 17:58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22일 순천 구희승 변호사는 순천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주윤식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순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구희승 변호사는 "주윤식 예비후보는 최근 정보통신망을 통해 무려 백여 명이 넘는 언론인들에게 제가 2014년에 경선불복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자라고 비난했으나 저는 경선자체에 참여한 적이 없기 때문에 주 예비후보의 주장은 명백히 악의적인 거짓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 구희승을 부도덕하고, 가장 나쁜 형태의 해당행위자로 몰아부치려는 불량한 시도이며, 이미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이 광범위하게 유포되어 심각하게 명예가 훼손되었기에 이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저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하며, 대량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인격살인이자 사회를 병들게하는 비열한 행위이며, 엄한 처벌을 통해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윤식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지역위가 지난 2014년 더불어민주당 경선불복으로 탈당한 인사(구희승 변호사)를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등 당내 선거경선에 고의적으로 관여시켜 선거 공정성을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구희승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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