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5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이하 김 의원)이 순천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의미있는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지역구 활동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면서 대선 전반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순천시 신장장애인협회(회장 김옥현), 순천시 아랫장상인회(회장 천세두), 순천시 학원연합회(회장 이화상)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순천 사회적경제연합회(회장 유성진)도 지지를 선언하며 릴레이 지지 행보에 힘을 더했다.

이는 순천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첫 공개 지지 선언으로, 김문수 의원의 지역 내 대선 활동에 탄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삶을 바꾸는 정치를 이어온 사람”이라며, “순천 시민들과 함께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실질적인 지지 기반을 조직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순천시 신장장애인협회 김옥현 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의 일상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갖고 있다.”며 “이번 지지선언은 우리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아랫장상인회 천세두 회장도 “이재명 후보는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내릴 수 있는 리더”라며“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대책을 기대하며 이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시 학원연합회 이화상 회장은 “이재명 후보의 교육 정책은 지역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원 운영자와 학부모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지 의사를 내비췄다.

유성진 순천시 사회적경제연합회 회장은 “이 후보는 사람 중심의 대안경제인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지해온 몇 안되는 정치인”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중심이 되어 순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 정치권에선 ‘지지선언 릴레이’가 본격화되며 더 많은 시민사회단체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