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순천교육연대는 오는 9월 6일(토) 오후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층 공연장에서 장관호 『전남교육 독립선언』 저자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모두가 빛나는 교육”을 주제로 열리며, 저자와 지역 시민이 함께 전남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순천 지역의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전남교육의 비전과 대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저자 강연 ▲저자 사인회 ▲질의응답 ▲지역 교육 관계자 및 시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되며, 교육 관계자·시민사회단체·학부모 등 지역 인사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서 『전남교육 독립선언』은 저자의 25년 현장 경험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장관호는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을 역임했으며, 1999년 영광여중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담임, 교무부장, 학생부장 등을 맡으며 25년간 현장 교육에 헌신해왔다. 올해 2월 오룡중학교에서 명예 퇴임한 이후 ▲사단법인 전남교육연구소 이사장 ▲전남교육회의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전남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순천교육연대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는 저자의 교육 철학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전남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