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 선정작인 '판소리 태백산맥'이 오는 12월 4일과 5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을 판소리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해방 직후 전남 보성군 지역을 배경으로 좌·우익의 이념 갈등 속에서 고통받는 민중의 삶과 비극을 판소리로 풀어냈다.
염상진(좌익)과 염상구(우익) 형제의 대립, 정하섭과 소화의 비극적 사랑, 민중봉기와 인민재판, 청년단의 보복 등 한국 현대사의 아픈 상처들이 창극의 깊은 울림과 함께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특히 전통 판소리를 중심으로 놓고 인터랙티브 영상 기술, 5.1채널 공간 음향 시스템 등 현대적 감각의 무대 미학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공연 개요
공연명: '판소리 태백산맥'
일시: 2025년 12월 4일(목) 오후 7시 / 12월 5일(금) 오후 2시, 오후 7시
장소: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관람료: 대학생·어른 10,000원 / 청소년 5,000원
주최·주관: (사)무성국악진흥회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보성군
■ 관람 안내
-13세이상 관람가
-대학생·성인 10,000원, 청소년 5,000원
-예매: 네이버 예약사이트(https://buly.kr/8ph7M8T) 나 포스터의 QR코드 이용
-문의: (사)무성국악진흥회 010-2333-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