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24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제36회 한국 중고등학교 골프연맹(KJGA) 회장배 및 퍼시픽링스코리아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전남 골프 유망주인 순천방통고 표송현 선수가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표송현 선수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여자부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26시즌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풀시드권을 받았다.

퍼시픽링스코리아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는 올해로 36회째를 맡이 했으며, 주니어 대회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꼽히는 대회이다.

23~24일 열린 본선에 앞서 1,062명의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참여해 본선에는 남,녀 각각 120명, 총240명이 출전했다.

장옥영 퍼시픽링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 개최에 함께해주신 한국중고등학교 골프연맹과 군산컨트리클럽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주니어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갈 무대를 키우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주니어 선수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도전하고, 각자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부 1위는 천안중앙방통고 백승화 선수가 차지했다.

▲ 여자부 우승자 표송현(가운데)이 왕월(오른쪽) 퍼시픽링스코리아 회장, 장옥영 퍼시픽링스코리아 대표이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퍼시픽링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