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순천법원, 최병배 순천시의원 구속영장 발부

- 순천경찰서 구치소에서 10여일간 구류 후, 순천교도소 行

정중훈 기자 승인 2024.08.16 17:34 | 최종 수정 2024.08.16 18:17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14일 순천검찰이 법원에 청구한 최병배 순천시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16일 오후 5시경 순천법원으로부터 발부되었다.

최병배 의원은 사전신병 확보차 순천경찰서에 대기중이었다 구속영장 발부 직후 순천경찰서 구치소로 수감되었다.

최 의원은 경찰서에서 수사를 받다가 10여일 무렵 관련 사건이 검찰로 넘겨지면 교도소로 이감 조치 될 예정이다.

앞서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4월 30일 순천시의회 최병배 의원 집무실 등에서 서류와 컴퓨터, 핸드폰 등을 압수수색한 뒤 수사를 벌여와 지난 13일 검찰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최병배 시의원은 이같은 범죄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구속영장심사를 앞두고는 본인에게 유리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허위증거를 지역주민에게 요구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으키기도 했다.

순천시의회 현직의원의 부패혐의로 인한 구속으로 인해 명예가 실추될 전망이다.

▲ 최병배 순천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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