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최병배 의원 비리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 13일 순천검찰 법원에 구속영장 청구...금주중 결정 예정
정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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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19:18 | 최종 수정 2024.08.1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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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13일 순천검찰은 순천시의회 최병배 의원을 각종 비리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순천법원의 영장발부 여부는 금주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병배 시의원은 지난 4월부터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로 부터 각종 비리 혐의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아왔으며, 수사 개시 4개월여만에 구속영장이 청구가 이뤄졌다.
최 의원은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하여 지난 4월 30일 의회 집무실과 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최 의원 사건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전남청 반부패수사대에 소환되었던 지역의 건설업체 D씨는 "지난 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당 최 의원은 공사시작된 지난해부터 100회가까이 방문했다. 인허가에 문제없이 해주겠다. 라며 당원가입서를 받아 달라면서 350장 가까이 모든 거래처와 업체를 돌며 받아 주었다. 명절에는 고가의 소고기 선물세트를 주었는데 밑도 끝도 없는 갑질은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해당 최병배 의원은 관련 사실을 현재까지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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