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마을학교, ‘김발난타 교실’ 수료식 가져

- 광양김 활용 공연단 육성을 통한 자생적 성장기반 조성 및 지속가능성 확보
- 근로자 및 가족 참여를 통한 지역 전통문화의 유지와 확대 목표로 진행

양희성 PD 승인 2024.08.07 10:18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섬진강마을학교(교장 김대성)은 지난 1일 2024년 전라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배움마을학교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김발난타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배움마을학교 사업은 평생교육 소외 대상에 대한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로 지역 간 학습격차를 완화하고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도민 삶의 질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김발난타 교실’은 지역자원 소재인 광양김을 활용한 김발난타 공연단 육성을 통한 지역주민의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인 건강한 삶 유지, 지역주민 공연단 육성을 통한 자생적 성장기반 조성 및 지속가능성 확보,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을 포함한 산업단지 근로자 및 가족 참여를 통한 지역 전통문화의 유지와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기간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광양시 태인동 도시재생센터에서 매주 화·목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2시간 동안 총 10회 진행되었으며 교육에 80% 이상 참여한 14명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됐다.

이번 교육은 △오리엔테이션, 김발난타의 장점 △김발 잡는 법, 리듬 변형, 율동 △연주법 배우기 5회 △팀별 나누어 연주하기 2회 △수료식 등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준 높은 내용 구성과 공연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성 섬진강마을학교장은 “이번 김발난타 교실 교육은 세계 최초 김 양식 마을인 광양시 태인동 용지마을에서 광양김을 활용한 난타 공연단 육성 목표에 맞는 공연 전문강사의 수준 높은 강의와 교육생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연단 구성과 기반을 조성했다”며 “14명의 수료생이 2024년 9월부터 광양시의 축제·행사에 참여해 차별화된 멋진 김발난타 공연으로 광양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공연단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다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