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암면,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 6·25 70주년 참전용사 희생정신 기려
이경남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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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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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중뉴스 = 이경남 시민기자]
순천시 주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조영식)는 지난 23일 6·25 70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와 주민자치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가졌다.
주암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조국 수호와 나라 사랑의 참뜻을 보여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6·25 전쟁 당시 수많은 전투에서 무공을 세우고, 후손들에게 조국 수호와 나라 사랑의 참뜻을 보여준 주암면 창촌리 정성운씨 외 18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그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주암면 출신인 고 조달진 소위가 6월의 호국 인물로 선정된 것을 기리기 위해 ‘조달진 추모공원’에서 추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영식 주민자치회장은“이번 초청행사는 자유 수호를 위한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고, 지속적으로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배 주암면장은 “주암 출신 고 조달진 소위가 6월 호국인물로 선정되어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자리였고,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암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성운(주암면 창촌리, 86세)씨는 “매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참전용사가 줄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주암면민들이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매년 보은행사를 개최해 주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암면 주민자치회에서는 매년 6월 6·25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기념품과 식사를 제공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보은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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