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홍지중ㆍ고등학교 '법무부 다문화 교육지원 지역학습관' 개관

전국최초 보성군 벌교에 설립된 다문화교육 지원학습관

손영복 시민기자 승인 2020.06.19 19:04 | 최종 수정 2020.06.19 19:28 의견 1

[한국다중뉴스 = 손영복 시민기자]

19일 보성군 벌교읍에 위치한 홍지중ㆍ고등학교(교장 이재전) 신관에서 전국최초 법무부 다문화교육지원 지역학습관이 개관됐다. 

 

풍물놀이와 판소리, 민요창 등으로 시작된 식전행사에 이어 보성국 기독교연합회 장옥석 회장의 축하기도를 시작으로 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숙희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철우 보성군수(부군수 축전대독), 김승남 국회의원(축전 대독), 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의 축사와 백남근 보성군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격려사 등이 있었다. 

 

홍지중ㆍ고등학교는 '법무부 지정 사회적응 프로그램' 유치를 위해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자격자, 한국어 교사 2급 정교사 자격자를 배출하는 등 지난 2년간 많은 준비를 해 왔다. 

 

이번에 개관한 학습관에서는 다문화사회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중도입국자들과 다문화 가족 자녀들이 사회 적응에 필요한 기본소약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개관한 '법무부 다문화 교육지원 지역학습관을 통해 다문화 자녀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한글교실, 외국 국적 동포 한국어 교육이 보다 원할하게 이루어져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남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가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삶의 모습들을 조화롭게 인정하며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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