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월등 마을교육공동체 복숭아 체험 실시

정중훈 기자 승인 2020.06.01 08:56 | 최종 수정 2020.06.01 09:44 의견 2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당도높고 맛있는 복숭아로 유명한 순천시 월등면 월등 마을교육자치회가 월등초등학교 전고생 33명과 교직원 9명 전원을 대상으로 월등면 특산품인 명품 복숭아를 만들기 위한 복숭아꽃(복사꽃) 씌우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여섯명의 마을선생님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체험행사에 설명과 안내를 도우며, 농작물의 소중함과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들이 흘리는 땀방물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시간을 만들었다.

 

월등초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직접 복숭아 재배 체험에 나서 고사리 손으로 복숭아꽃을 씌우며 복숭아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등면행정복지센터 김경만 면장, 순천농협 월등지점 방진권 경제과장, 순천교육지원청 이길훈 교육장, 월등복사골 영농법인 유환석 대표 등이 참여했다.

 

순천 월등복숭아는 6월말 첫 수확이 이뤄지며, 8월 첫째주 주말에 2일간 ‘명품 월등복숭아축제’가 진행된다. 월등복숭아 축제는 올해로 17회째이다.

 

순천 월등복숭아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양질의 토양, 충분한 일조량, 높은 일교차로 다른지역 복숭아에 비해 맛과 당도가 월등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더욱 당도높은 복숭아를 만들기 위해 신품종 갱신을 통해 더욱 경쟁력이 높아져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다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