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순천시 국회의원 후보 김선동 전 의원 확정

한국다중뉴스 승인 2020.02.12 15:39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민중당 순천시 국회의원 후보로 김선동 전 의원이 확정되었다. 민중당은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 동안 전체 당원들을 대상으로 지역구 후보 선출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순천시 지역구 후보로 김선동 전 국회의원을 당원 97% 찬성으로 선출 확정했다. 민중당 전남도당은 2월 1일, 투표에 참여한 당원과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시 국회의원 후보 선출대회를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였다.

 

김선동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4.15총선에서 민중당과 함께 정치혁명을 일으켜서 촛불 혁명을 완수하자며, 특권과 부패로 부정하고 무능한 기득권 국회를 혁파하고 서민의 국회를 만들 것과 특권층의 불공정 자산을 몰수하고 불로소득을 제한하여 지나치게 불평등한 세상을 공정한 세상, 평등한 서민의 세상으로 바꾸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또, 남북경제협력으로 펼쳐질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순천을 준비해 갈 포부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익산 여수 간 KTX 정상화, 목포 부산 간 KTX 개통으로 유라시아철도 연결 △여수공항과 광양항만을 남북협력의 물류 교통로로 정비 △ 지리산, 섬진강, 남해 연안을 잇는 생태환경 특구 정비 △화엄사, 송광사,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 왜성 전투 전적지, 백의종군로, 팔마비 등 역사문화관광특구 정비 △국제 생태문화 비엔날레 추진 △여순항쟁 특별법 제정 △순천대 의대유치 등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김선동 후보는 박근혜 정권에게 의원직을 빼앗겨 두 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주신 시민들께 제대로 보답하지 못한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고난과 시련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국민을 믿고 서민 여러분을 믿고 서민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남해안 시대 중심도시 순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선동 후보는 18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선바 있는 대한민국의 진보정치를 대표하는 정치인이며, 지난 2014년 국회에서 한미 FTA 날치기에 항의하여 최루탄을 터트린 사건으로 인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였으나, 2016년 재심을 통해 해당 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은 바 있다.

 

김선동 후보가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진보정당 최초 지역구 3선 의원으로서 중앙에서 상당한 정치력을 발휘할 것으로 주목된다.

 


▲ 프로필

? 1967년 고흥군 출생

?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제적

? 전)민주노동당 사무총장

? 전)제18대 순천시 국회의원(민주노동당)

? 전)제19대 순천시·곡성군 국회의원(통합진보당)

? 전)제19대 대통령선거 대통령 후보(민중연합당)

? 현)민중당 순천시위원회 위원장

? 현)민중당 방위비분담금 인상저지 운동본부 공동본부장

 

 

※ 한미FTA 반대 국회 최루탄 사건 관련 재판결과

11월 22일 한미FTA를 날치기로 통과시키려던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게 대한민국 서민들이 흘리게될 눈물을 전달해서 ‘너희들도 억지로라도 눈물을 흘려보라’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트렸음. 2012년 제19대 순천시·곡성군 국회의원 당선

 

그러나 박근혜 정권 시절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 헌법소원을 청구해 2015년 9월 헌법재판소 재판관 만장일치로 해당 조항이 위헌 무효로 판결됐습니다. 김선동 전 의원은 재심을 청구해 2016년 6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아 최종 확정된바 있습니다.

 

[대표공약]

 

■ 일정규모 이상의 특권자산 100% 세율 부과, 서민에게 재분배!

△ 총자산 110억 상한제로 ‘자산 재분배’

△ 연 총소득 15억 상한제로 ‘소득 재분배’

△ 1인당 10억 이상 상속 및 증여 상한제로 ‘불평등 대물림 근절’

△ 주택 3채 이상 ‘소유 제한’, 무주택자에게 분배

△ 비농민 농지소유 금지 - 토지소유 상한제로 ‘토지공개념 실현’

△ 특권층 초고액 연봉을 최저임금 ‘10배 이내로 제한’

△ 재벌 사내유보금 ‘환수’

△ ‘화폐 개혁’으로 탈세 및 지하경제 일소

△ 최저임금 10배 이상 ‘부동산 임대 소득’ 환수

△ 상가임대료 상한제(한국은행 기준금리) 도입.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

 

■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 순천!

△ 익산~여수간 KTX 정상화, 목포~부산간 KTX 개통

△ 남북경제협력시대 대비 여수공항과 광양항만 정비

△ 생태환경특구, 역사문화관광특구 조성과 국제생태문화비엔날레 추진

△ 순천대의대 유치 및 지역병원 협력체계 구축

△ 중소기업, 중소상공인 상생발전 토대 구축

△ 제주4.3특별법에 준하는 여순10.19특별법 제정

저작권자 ⓒ 한국다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