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고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근이)는 지난 6월 27일(목), 자활사업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인적자본 향상과 소양 함양, 법정의무교육을 연계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립 역량 제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 속에서 자활참여자의 직업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실질적인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서비스 컨설턴트 교육’에서는 고객응대 기본기, 서비스 마인드,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서비스 직무 전반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다루며, 참여자들이 자활 현장에서 겪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코칭이 이뤄졌다. 특히 상호 실습 방식의 교육이 큰 호응을 얻으며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었다.
이어진 소양교육에서는 ‘행복한 대인관계 만드는 법’을 주제로, 감정조절, 공감 대화, 스트레스 관리 등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심리·정서적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겪는 갈등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법정의무교육 ‘직장 내 괴롭힘 바로 알기’에서는 관련 법령 및 사례를 바탕으로 괴롭힘의 개념과 유형, 예방 및 대응 방안이 안내됐다.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흥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자활 참여자들이 자립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태도와 의식, 관계 역량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