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댄스위원회(KIDC)의 창립맴버들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2025년 6월 23일, 전라남도 여수시 엑스포장 대강당(그랜드홀)에서 한국국제댄스위원회(KIDC)의 창립 발대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춤으로 세계를 잇다, 예술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무용계 인사들과 문화예술 관계자, 지방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배우 김규리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개식 선언과 함께 위원회 오프닝 영상 및 공식 로고가 공개되며 KIDC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배우 김규리

▲ 영상축하메세지를 보내온 연예인들

▲ IDO(국제댄스기구) 피오나 존슨 수석부회장



이날 행사에는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IDO(국제댄스기구) 피오나 존슨 수석부회장의 축사와 함께, 가수 시아준수, 뮤지컬배우 브래드 리틀, 가수 순순희, 슈퍼모델 이종희, 가수 천가연, 뮤지컬배우 김소연, 개그맨 유민상,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 등의 축하 영상메세지가 이어졌다.

이어 국내외 파트너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펼쳐졌다.

▲ 창립 선언문을 읽고 있는 여수 지역 청소년 댄서들인 서수영(중앙여고 2학년), 박소여(아리울중학교 3학년) 학생


창립 선언문은 여수 지역 청소년 댄서들인 서수영(중앙여고 2학년), 박소여(아리울중학교 3학년) 학생이 낭독하여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더했다.

이어서 손철문 위원장은 다음과 같은 주요 임원진 및 분야별 핵심 인사에게 공식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이후 김희각 경기운영분과 위원장은 향후 1~2년간 KIDC의 중점 사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 주요사업을 발표하고 있는 김희각 경기운영분과 위원장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IDO 국제대회 유치,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K-댄스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전략 추진, 폐회식 순서에서는 ‘KIDC 깃발 퍼포먼스’가 장식되었다.

손철문 위원장을 포함한 각 분과 위원장들이 무대에 올라 깃발을 높이 흔들며 “KIDC, 세계로! K-DANCE, 미래로!”를 외치는 장면은 행사 전체를 감동적인 피날레로 마무리했다.

▲ KIDC 손철문 위원장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KIDC의 비전 영상 상영과 지역 댄스팀들의 축하 퍼포먼스였다.

스텝댄스스튜디오 소속 ‘베이비핑크’, ‘힙스터’, ‘플로워컨트롤’, ‘세이렌’ 등 지역 대표 댄스팀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창립 발대식을 기점으로 KIDC는 대한민국 무용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K-댄스를 통한 문화 교류와 미래세대 교육을 동시에 아우르는 조직으로서 첫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 지역 댄스팀들의 축하 퍼포먼스

<KIDC의 지역 협력 비전 선언문>

> “KIDC 한국국제댄스위원회는 전라남도 여수시가 보유한 풍부한 자연·관광 자원과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호흡하며 발전할 수 있는 장기적 문화 콘텐츠를 기획·운영할 계획입니다.”

> “특히 국내외 유수의 댄스 아티스트 및 문화기획자들과 협력하여, 여수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문화 허브로의 도약을 도모하며, 지역 청년 예술인의 육성,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지역 발전 효과를 동반한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입니다.”

> “KIDC는 여수가 단순한 행사 개최지가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전 아래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KIDC 한국국제댄스위원회

전라남도 여수시 망마로 30, 3층

이메일: 2025kidc@gmail.com

문의: 사무총장 오철호 (010-2156-8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