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민주당 소속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이 국민의힘 이세은 순천시의원에게 이번 대통령선거 참관인 자리를 알선해 달라는 일이 발생해 해당행위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이세은 의원에 의하면 한 여성이 전화로 선거개표 참관인 자리가 있냐며 물으며 양동진 순천시의원의 지인임을 강조하며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그 여성은 최현아 의원에게 자녀 두명을 부탁을 하여 민주당 몫으로 한사람 자리는 알선 하였고, 한 자녀를 국민의 힘 몫으로 요청한 것이다.
이에 이세은 의원은 바로 양동진 의원에게 확인했고, 양 의원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하자 이후 전화로 부탁을 한 여성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그러자 참관인 자리를 부탁했던 여성은 이세은 의원에게 사실대로 말하며, 민주당인 최현아 의원에게 참관인 자리 부탁을 했으나 자리가 없자 양동진 의원 연락처가 있는 순천시의회 홈페이지를 알려주며 양동진 의원과 이세은 의원과 친하다며 양 의원의 이름을 언급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본지에서는 세명의 시의원들과 연락하여 이와 같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양동진 의원이 괜한 피해를 입어 이에따른 해명을 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이세은 의원은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원을 시켜 국민의힘에 자리를 부탁하게 하는 것도 황당하지만, 부탁하지도 않은 동료의원의 이름까지 파는 것은 사실상 도를 넘어선 해당행위 아니겠느냐?”라며 스스로 신분조차 밝히지 못한 최 의원의 행태에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