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23일 순천시의회 유영갑 의원은 공직선거법위반 항소심에서 1심 200만원 선고 보다 높은 300만원을 선고 받아 의원직이 박탈될 위기에 처했다.
유영갑 의원을 포함한 진보당원 3명은 지난해 4월 5일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원이 묵을 숙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선거구 내 옷집·음식점 등을 돌며 쌀과 보리를 돌린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 5월 27일 전주지법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순천 진보당 유영갑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유영갑의원은 진보당 전남도당 당원들이 전주에서 선거운동을 돕는 동안 머물 숙소를 빌려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1월 18일 전주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 기조를 바꾸라"고 항의하다 경호원에게 입을 틀어막힌 채 쫓겨나 '입틀막'이란 별명을 얻었다. 지난달 10일 22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에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