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수 의원, 순천시의회 의장 출마 공식 선언

- “3선 경험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만들고 싶다.”
- “시민과의 소통을 대폭 강화하고 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에 충실할 터”

정중훈 기자 승인 2024.06.11 17:34 | 최종 수정 2024.06.11 17:35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순천시의회 박계수 의원은 11일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피력했다.

3선 의원인 박계수 의원은 지난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박 의원은“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기본이며, 순천시의 미래를 위한 대안 제시와 시민과의 소통 기능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시민 의견 수렴을 최우선으로 하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의장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의 자리이자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수장”이라며, 원활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 능력으로 무장된 철저하게 준비된 의장 후보라고 자부했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가 중심을 잡고 운영될 때 의회가 더욱 활력을 찾을 수 있다”며 의장에 선출되면, 상임위원회의 자율성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최대 현안인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하여 “전라남도의 용역에 의한 일방적인 선정 절차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시민의 뜻에 반하는 도 방침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향후 “의대 유치를 위해 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강력한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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