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 후보, 20년전 김문수 후보 측근 비리 들춰내며 공격

정중훈 기자 승인 2024.04.06 15:21 | 최종 수정 2024.04.06 16:30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6일 순천(갑) 총선에 출마한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의 상황실장으로 고급 외제 차량 편의 제공으로 인한 불법 정치 자금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A씨의 과거 전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1년 10월 12자 오마이뉴스 언론사의 기사를 언급하며 "당시 해당 공무원들은 강등 및 중징계를 받았고, 검찰에서 이중 비위 수위가 가장 높은 이아무개씨라 지칭한 김문수 캠프 상황실장인 A씨는 실형을 선고 받아 복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문수 후보측 상황실장 A씨는 "당시 일로 책임을 지기 위해 죄값을 치뤘으며 총대를 메고 공무직을 사퇴했다"며 "지난 2001년도에 발생한 불미스런 일로 인해 열심히 선거를 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원들 그리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순천시민 여러분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 살면서 당시의 사건을 거울삼아 다시는 또 다른 물의를 빚거나 사회적 논란을 야기 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더욱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순천(갑) 신성식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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