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3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매산등 근대문화유산 나들이> 프로그램 열려

양희성 PD 승인 2023.05.18 15:09 | 최종 수정 2023.05.18 15:10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순천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 문화재 활용사업 ‘선교사와 함께하는 근대문화유산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순천시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매산등 근대문화유산 나들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암흑기에 희망의 불빛을 비추고자 순천을 찾아왔던 선교사들의 온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매산등 일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근대문화해설사와 함께 매산등 일원 문화유산과 기독교역사박물관을 나들이하고, 과거 선교사의 삶과 그 시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나들이와 함께 한국형 최초 구급차가 전시된 안력산 격리병동에서 진행되는 cpr 체험, 선교사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화분에 새겨보는 화분 제작 체험, 아름다운 순천의 선교문화유적지를 각인하여 무드등을 만드는 체험, 근대의상을 입고 근대문화유적지 포토존에서 촬영하고 영상으로 편집,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과거 여행 속에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프레스턴 음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2023 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순천을 방문하는 만큼 순천의 원도심에 자리한 근대문화유산을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여 관광상품으로서 활용되어 원도심이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순천시 문화재 활용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확인 및 프로그램 접수는 순천 문화재활용사업 홈페이지 https://www.suncheon-heritage.com 또는 카카오톡 채널 <순천시 생생문화재>을 검색하여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 단체 접수에 대한 문의는 운영사무국 061-722-2018로 문의 가능하다.

▲ 순천 구 선교사 프레스턴 가옥(국가등록문화재 제126호)에서 사진 촬영

▲ 안력산 격리병동에 전시된 한국형 최초 구급차 연계 – CPR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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