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장천사거리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나선 선한한의원 직원들

정중훈 기자 승인 2023.02.27 17:11 의견 0
▲ 순천 장천사거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선한한의원 간호사 2명이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사진 = 정중훈 기자)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27일 오후 1시 20분경 순천 장천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인 차량을 운행하던 60대 남성이 신호대기중 심정지가 일어난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조수석에 타고 있던 부인이 소리를 지르며 구조요청을 하자 인근에 위치한 선한한의원 원장과 간호사들이 현장에 곧바로 뛰어나와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으며, 현장에 있던 다른 차량운전자들이 현장 교통정리에 도움을 줬다.

선한한의원 간호사 2명이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지속했다.

얼마후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인계하고 환자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의료전문가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환절기에 찾아오는 가장 위험한 질환중 하나로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게 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요즘과 같은 일교차가 심할 때는 충분한 스트레칭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 순천 장천사거리에 위치한 선한한의원(구 진보예식장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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