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식 없는 시민, 사고 후 나몰라라 도주

- 국제정원박람회 얼마 남지 않아 시민의식 더욱 높혀야

정중훈 기자 승인 2023.02.13 16:50 | 최종 수정 2023.02.13 17:11 의견 0
▲ 순천 연향동 송보아파트 사거리 현장모습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지난 10일 오후 7시경 순천 연향동 송보아파트 사거리에서 흰색 1톤 화물트럭이 차도와 인도 경계 볼라드 3개를 파손하고 도주한 일이 발생했으나 사후처리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나버려 시민의식 불감증이 우려되고 있다.

한 시민으로 재보을 받고 현장을 다녀온 결과 이곳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바로 옆 한국병원 이용하는 환자들의 왕래가 많은 인도가 형성 되어있는 곳이다.

그러나 도로변의 볼라드 파손으로 이곳을 통행 하는 주민들은 2차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인근의 한 주민은 "볼라드 파손에 대해 어디에 신고을 해야 하는지 몰라 불편을 감수 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시민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가 50여일 남아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순천을 방문을 앞두고 있는 상황속에서 아직도 몰상식한 시민이 있다"고 언성을 높이기도 하였다.

한편, 순천시청 관계자는 "이러한 시설파손이나 민원사례가 있을시에는 해당 주민센타와 순천시 도로과 정비팀 신고접수 하면 담당 부서에서 신속 처리 안내와 조속한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 061-749-3114 순천시청 대표전화

▲ 순천 연향동 송보아파트 사거리 현장모습 (사진촬영 = 정중훈 기자)

저작권자 ⓒ 한국다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