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정영균 기자]
灣(만)은 댜양한 빛과 색을 통하여 삶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려 한다.
유년시절 우리를 품어주던 고향,순천만의 갈대밭은 눈부시게 쏟아지던 포근한 빛과 아름다운 색이 있었다.
그의 작품 속에서의 갈대는 우리들의 삶에 희로애락을 의미하며 정화와 치유를 목적으로 하고 그 속에 담긴 철새는 바로 나 우리이다.
나의 그림 화두는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다.
바람과 비,세월이 창조한 시가 있고 그림이 있는 곳이다.
자연은 내면화된 풍경이자 삶을 성찰하는 존재론과 관계론의 근거가 되고 인간이란 주관에서 벗어나 객관성으로 나아가는 길이된다.
"시적안목,이것이 작가의 화법(話法)아고 화법(畵法)이다"
그의 그림은 고요한 색,고요한 선,고요한 서정체험이 자리하는 명상의 공간이다.
그래서 자연은 단순한 재현의 공간이 아니라,고요와 명상이 있는 사유의 공간이면서 마음 안에서 자라난 의미체험의 풍경이다.
▲신병은 시인,서문 발췌▲
때로는 한지나 장지위에,때로는 광목과 아크릴 위에 부드러운듯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인상깊을 정도로 강렬한 색깔로 "강진만"을 화폭에 완성해 가는 모습은 작가 특유의 화법(話法)이고 화법(畵法)이다.
2022년 장안순 초대전은 "강진군 아트홀"에서 10월 15일(토)부터 11월 13일(일)까지 열린다.
허정 장안순 화백은 ▲1966년생,순천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하였다.
수상경력으로는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종합대상 수상, ▲제4회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 수상 ▲제36회 전라남도 문화상 수상등이 있으며 ▲그동안 해외에서 국내에서 수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다.
▲국립 순천대학교,국립 군산대학교,원광대학교,한려대학교,순천제일대학교에 강사로 활동 하였으며 ▲현재는 대한민국미술 초대작가,전라도전 초대작가,전북도전 초대작가,순천대학교평생교육원 지도교수,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 강사,한국미술협회,동방예술연구회,한국화진흥회,한일현대미술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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