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폐플라스틱 저온분해 및 정제유생산 상용화 공장

- 전남 광양시 초남2공단에서 착공식 개최
- 세계 최초의 친환경 기술로 폐비닐 ·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재생유 생산하는 공장 신설

양희성 PD 승인 2022.07.28 16:56 | 최종 수정 2022.07.29 11:43 의견 0
▲ 전영R.G.O 가연성폐자원 에너지화사업 광양 공장 기공식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전영R.G.O는 7월 28일(목) 광양시 초남2공단에서 세계최초 고정상 밀폐식 촉매용기를 이용한 폐플라스틱 저온분해 및 정제유 생산 상용화를 위한 가연성에너지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본 착공식에는 광양시장, 시의원,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전영R.G.O는 R.G.O 공법을 상용화하는 세계최초의 기업이다.

(주)전영R.G.O가 사용하는 R.G.O(Regenerated Green Oil) 공법은 세라믹 파동 및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선별되지 않은 폐합성수지(폐기물)를 분해하여 재사용 가능한 재생유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생산된 경질유(Light Oil), 납사(Naphtha)는 산업용 발전기에 쓰여지는 정제연료유(경질유급)로 재활용되고, 플라스틱을 만들 때 사용되는 재생납사(원료)로 재순환 된다.

현재 환경부가 페플라스틱 발생량중 열분해 처리비중을 현행 0.1%에서 2030년까지 10%로 확대할 계획인 상태에서 (주)전영R.G.O가 폐플라스틱 처리의 선도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남도 , 광양시 관계자는 말하였다.

이번 광양에서 착공되는 전영R.G.O 가연성폐자원 에너지사업은 켑코이에스㈜,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이 투자에 참여하였으며, 6,611㎡의 부지에 폐기물 재활용시설 공장동과 창고동, 사무동 등 규모로 2023년 3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로는 연 7,920톤 폐합성수지를 반입하고 가동하여 연 4,752톤의 재생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주)전영R.G.O 광양공장 설립으로 광양시는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고품질 재생유 생산으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또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다.

더불어 광양시의 철강산업도시 인식에서 환경문제해결 선도 도시의 이미지가 더 해질것으로 본다. 또한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이 사업을 전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전영R.G.O 김흥식 대표
▲ 정인화 광양시장 방명록 작성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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