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를 꿈꾸는 민선8기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 11개 분야 42개 세부공약 정리 및 정책건의서 노관규 당선인에게 전달

김현선 기자 승인 2022.06.30 15:09 | 최종 수정 2022.07.04 15:35 의견 0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우)과 김도현 순천시장직 인수위원장(좌)

[한국다중뉴스 = 김현선 기자]

민선8기 출범 하루를 전인 오늘 30일 오전 10시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사무실에서 그 동안 활동 내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수위는 6월 7일부터 30일까지 24일간 4개 분과로 나눠 부서별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선거 기간 중 발표한 공약사항의 실행 가능성 등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여 11개 분야 42개 세부 공약으로 정리했다.

민선8기 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비전 및 목표로 정하고, ‘품격있는 시민, 신뢰받는 행정, 창조하는 도시’를 시정방침으로 정했다.

김도형 위원장은 “일류순천은 미래도시가 나아가야 할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창조도시로서 순천시민 스스로 높은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고 전했다.

선거 기간 중 제시되었던 공약들은 전문가들과 검토 후 구체화시켰고, 15건의 신규공약으로 시민의 욕구를 분석하고 많은 의견 수렴을 통해 허례허식 철폐, 연향들 물의 도시 조성,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 추진, 에코 예술인 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민선 8기에 불합리하거나 정책적 변화가 필요한 사안 중 무분별한 공동주택 허가로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있어 적정성 및 허가 강화, 조직과 인사의 효율적인 운영, 공무원 점심시간 민원 불편해소, 각종 혐오시설 설치 뚝심 있게 진행할 것 등 12건을 찾아서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에게 권고했다.

김도형 위원장은 “민선8기 노관규 시장께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인수위 활동을 통해 위원 각자가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 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공약을 가다듬고, 정책 제안서를 만들었다.”라며 “민선8기 순천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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