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남 메가시티 전략, 중앙에 지원 요구"

정중훈 기자 승인 2022.05.09 16:39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국민의 힘 이정현 전남 도지사 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전남 메가시티 전략”을 윤석열 새 정부와 국민의 힘 중앙당이 전적으로 수용해 지원해 줄 것을 그동안 건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9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남 메가시티”는 “전남 22 개 시.군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도시 묶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말한 “정치적인, 너무도 정치적인 전남을 삶의 전남으로 바꾸겠다는 의미는 지난 산업화 과정에서 제외 되고 소외 된 전남의 낙후를 정치적으로 풀겠다는 왜곡 된 선동이 아니다. 그것은 전남 사람들이 전남인의 힘으로 우리 삶을 선택 하게 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우리 전남인들이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게 우리의 힘으로 우리 전남의 장점을 찾아 전남이 살 살게 하는 것이 이정현의 꿈”이라며 이를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아서 전남의 현재에 대한 과학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전남의 미래를 설계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그 중에서도 “미래형 에너지 부품인 이차전지를 연구, 개발, 생산, 교육하는 복합 단지 조성을 전 지역에 고루 배치해 이를 메가시티의 코아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전남 동부권은 석유화학단지와 철강 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고 전남 서부권은 전기차, 모바일, 드론, 방위산업 등 이차전지의 상용화 생산 기지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전남 전 지역이 미래형 에너지 부품인 이차전지의 메카가 될 것이고 이차전지와 관련 안전 관리, 경량화, 고효율, 장기 수명, 고속충전, 원가절감의 선도 기술이 발휘 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후보는 이 전략이 실현 되면 “신산업 플랫폼이 구축 되고 수도권에 집중되는 신산업 우수 선도 인력을 확보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또 다른 첨단 기업들이 유치 될 것이고 관련한 전남지역 창업이 활성화 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국가적으로도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의 실질적인 효과로 나타날 것이며 전남을 중심으로 광역 경제권이 형성 되게 될 것”이라고 전망 했다.

이 후보는 이 전략을 준비하기 위해 다수의 대학 교수들을 통해 LG, 포스코 등 여러 기업 핵심 관계자들과의 수차례의 교류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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