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미루고 대선에 올일

- 대선 이겨야 지방선거도 유리 판단 지방선거 진행은 대선이후로 미뤄
-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들 투표소 책임제 도입

양희성 PD 승인 2022.01.18 20:43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비공개 최고위를 개최하고 6월에 있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을 3.9대선 이후에 진행하기로 미루고 이번 대선에 올인하기로 전략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법적으로는 이번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출마예정자들은 2월 1일 부터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이 가능하나 더불어민주당 입후보 예정자들은 대선 이후 부터 등록을 하게 됐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이 예비후보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검증위의 자격심사를 거쳐야 하며 심사없이 신청할 경우 당원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때문에 입후보 예정자들은 해당 출마지역을 책임지는 책임제 도입에 따른 이번 대선에서 해당 투표소의 투표율과 득표율을 위해 사활을 걸고 노력해야 한다. 이후 결과가 공천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김승남 전남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전남의 뜨거운 이재명 후보 지지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며 “오늘 취합된 제안들을 실천해서 반드시 4기 민주정부를 수립할 수 있도록 전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라지역 등 호남권 이재명 후보의 현재 지지율은 역대 대선 지지율과는 다르게 50~60%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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