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년의 날 부대행사 여순사건 특별전 개최

-여순사건 특별전, 박금만 작가가 담아낸 여순사건의 생생한 기억들

양희성 PD 승인 2021.09.03 16:56 | 최종 수정 2021.09.03 16:57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PD]

순천청년정책협의체(위원장 주우성)가 청년의 날 부대행사로 여순사건 특별전(이하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순천시 주관으로 순천청년정책협의체와 순천대학교가 주최하며, 박금만 작가가 한 폭에 담아낸 여순사건의 생생한 기억들로 채워진다.

박금만 작가는 “시민들이 여순항쟁에 관심을 갖고 여순 특별법 통과 이후 법이 개정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여순이 슬프고 어두운 역사가 아닌 희망의 역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주우성 위원장은 “호남지역의 숙원이었던 여순 사건 특별법이 이번 국회 본회의에 통과 됨에 따라 이런 역사적 의미를 청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행사 취지를 밝히고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특별전은 9월 4일부터 8일까지 순천시 중앙로 95, 순천문화재단 1층 소규모공연장에서 9시부터 18시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동시 입장은 14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9월 18일로 예정된 순천 청년의 날 행사는 코로나로 우울한 청년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랜선 놀이터 심심할 때, 심쿡, 심야포차’등 이 준비되어 있다.

비대면 플랫폼으로 모인 청년들이 같이 카트라이더, 레크레이션, 골든벨 게임을 즐기고, 같이 요리도 하고, 랜선 회식도 하며 서로 소통하게 된다.

우울한 시대 한 줄기 빛이 되길 기대해 본다.

여순항쟁 역사화전

2021 청년의날 행사 '심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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