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신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차(茶)제품 출시

-“스틱형 녹차믹스, 콤부차, 아지차 등” 5종 녹․홍차 음료 개발

양희성 PD 승인 2021.08.26 11:07 의견 0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PD]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우리 지역 차(茶)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과 젊은 신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소비 패턴에 맞춰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신개념의 녹․홍차 음료 5종을 개발, 도내 산업체와 기술이전을 통해 시장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녹차는 그동안 건강 기능성과 정서함양 측면에서 오래전부터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온 음료였으나 마실 때마다 다기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간편함과 신속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크게 호응을 받지 못했다.

이로인해 찻잎 재고량 증가와 함께 소득은 감소하면서 차(茶) 산업은 2007년 이후 거의 정체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작년에 민․관․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찻잎의 소비 촉진과 함께 신세대들이 건강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면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녹․홍차 관련 음료 5종을 공동 또는 자체 개발해 특허와 상표출원 후 지역 업체에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음료 시장에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음료 5종은 1회용 커피믹스처럼 따뜻한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스틱형 녹차믹스라떼’와 작년에 미국의 포브스지가 선정한 10대 식품 중의 하나로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차 발효음료인 ‘콤부차’, 어린이 대상 저카페인 ‘아지차’와 카페용 ‘녹차액상 베이스’, 벌크형 티믹스’음료 이다.

그중 스틱형 녹차믹스라떼와 녹차액상베이스 음료 등 3종은 시중 유통 판매 중이고, 어린이들을 위한 저카페인 음료로 차나무의 어린가지와 작두콩을 혼합해서 만든 ‘아지차’와 탄산음료 대체용 발효음료 ‘콤부차’ 등 2종은 시제품 생산까지 완료했다.

시장에 아직 출시하지 못한 콤부차와 아지차 2종은 장흥군 소재 건강 기능성 음료 생산업체인 ㈜씨플러스에 유상으로 기술이전을 완료해 브랜드명 ‘아따(ATTA) 콤부차’로 출시하게 된다.

또한 차나무의 어린 가지를 이용해 만든 부드러운 맛의 저카페인 아지차 음료 역시 올가을에 편의점 등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틱형 녹차믹스라떼는 지난 3월 중국 시장에 첫 수출이 이루어진데 이어 이달 18일 2차 수출로 약 1300만 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손동모 차산업연구소장은 “신세대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개념의 차 음료를 개발해 상품을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전남산 녹차의 소비 촉진과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차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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