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득 (사)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 전남도 평화.체육특보로 임명돼
"남북 평화 마라톤대회와 남북 순천시 간 친선 바둑대회 추진하겠다"
양희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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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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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김영득 (사)청백리문화재단 이사장이 전남도 평화.체육특보(남북교류협력)에 29일 임명됐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전남도청 접견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사진)
김 이사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소병철 후보(현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한 바 있다.
김 특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10.19여순항쟁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도록 특별법 제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특보는 또 "정유재란 당시 조.명 연합군이 일본군을 퇴각시켰던 순천 왜교성 전투 현장을 복원해 동북아(한.중.북.일)의 평화지대로 만들겠다"면서 "순천을 남북교류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평화도시로 만들어 한반도 공동번영의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김 특보는 "남북 생태 교류협력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남북 평화 마라톤대회와 남북 순천시 친선 바둑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좌)와 김영득 전남도 평화,체육특보(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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