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 VR.AR 제작거점센터 조성사업’ 선정

5G 기반 지역특화산업 연계 VR·AR 산업육성 생태계 조성

조아라 시민기자 승인 2020.03.04 13:54 | 최종 수정 2020.03.05 10:50 의견 0

 

순천시청
순천시청

 

순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공모사업’에 나주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전남도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곳의 VR.AR 제작거점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는 2018년부터 시작된 광역단위 공모사업으로 VR.AR 기술을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해 VR?AR 실감콘텐츠 산업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생태환경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융합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게 된다.

국비 38억 5천만원을 포함해 총 98억 5천만원이 투입되는 전남 VR.AR 제작거점센터 사업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하게 되며 앞으로 공간 조성과 제작 장비 구축 및 지원, 실감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한 벤처창업.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실감콘텐츠 융합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 활성화 등 전남의 VR.AR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VR.AR 산업은 타산업과 융합되었을 때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 핵심산업으로 순천시가 추진 중인 3E 프로젝트와 융합.연계해 우리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R.AR 산업은 기술간, 산업간 융합성이 큰 미래 4차 산업혁명 핵심사업으로 조사에 따르면 VR?AR 세계시장은 2025년 1천386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AR규모가 850억 달러, 563억달러 VR규모보다 0.6배 가량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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