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예비후보, 원팀 민주당 협약 체결 제안

- 순천,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전국 최고 득표율 만든곳
- 민주당 후보 전국 1위 득표 위해 헌신하자는 협약 제안
- 현안인 코로나19 지역 대처방안에 대한 질의 응답 이어져

양희성 기자 승인 2020.03.02 11:44 의견 9

[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2일 순천시 장만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에게 경선에서 승패를 떠나 지난 10년을 승리로 만들 ‘one Team 민주당 협약’을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순천은 지난 10여년 동안 4번 연속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해 이제는 분열의 과거, 패배의 역사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후보에게 전국 최고의 득표율을 보여준 순천 시민들이 지역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난 10여년동안 4번 연속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하는 분열의 과거, 패배의 역사를 이제는 끝내자“고 말하고, 자신을 포함한 4명의 예비후보가 ‘원팀 민주당 협약’을 체결할 것을 주문했다.

 

장 예비후보는 그 세부방안으로 ▲경선을 정정당당하게 치르고 (컷오프를 포함해) 경선결과에 대해 깨끗하게 승복하겠다는 서약을 할 것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1위 득표를 위해 자신의 선거처럼 헌신하겠다는 공개협약을 체결할 것 등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순천 시민의 승리,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거리와 시장 등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동안 지난 10여년동안 패배를 반복해 왔던 민주당의 분열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이 무척 크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밝히고, ”이런 비판과 냉소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했으며, 승리의 절박함으로 네 명의 예비후보가 하나된 통합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특히 장 예비후보는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시도했던 적폐의 주역들이 2020년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까지 천명하고 나선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순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압승을 거둬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위대한 촛불정부의 성공을 반드시 이루어 내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장 예비후보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의료당국과 관계자, 나아가 국민 모두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밝히기도 했다.

 

그 세부적인 내용으로, 시청과 관공서의 구내식당을 정기적으로 휴무해서라도 지역식당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들을 주문하고,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미래 신약개발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교육제도의 개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우선 공약사항으로 강조해 왔던 순천의 의대유치와 대학병원 설립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만채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순천 승리를 위해 공개 제안한 이번 ”원팀 민주당 협약“에 대하여 경선을 앞둔 나머지 세 예비후보의 답변이 어떻게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만채 예비후보 기자회견문 전문>

민주당의 승리, 10년을 기다렸습니다!

순천을 통합할 사람, 장만채가 책임지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시는 의료당국과 관계자 여러분, 나아가

모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진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도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중지하고,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등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코로나19 진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원팀 민주당 협약’을 제안합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장만채입니다.

저는 오늘 4·15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순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간의

‘원팀 민주당 협약’을 제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의 결연한 의지로 김영득 · 노관규 · 서갑원 세 후보께 제안 드립니다.

첫째, 민주당 경선을 정정당당하게 치른 후에 순천 시민과 당원들께

▶(컷오프를 포함해) 민주당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서약을 합시다.

둘째, 나아가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함께 구성하고,

▶전국 1위 득표율을 위해 자신의 선거처럼 헌신하겠다는 공개협약을 체결합시다.

셋째, 어느 후보가 승리하든지 ‘원팀 민주당’의 이름으로

▶순천시민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서약합시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세 분의 명확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통합이 곧 승리입니다!

 

존경하는 순천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 국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면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는 단 한 가지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통합이고, 통합이 곧 승리입니다.

 

하지만 제가 매일, 거리와 시장에서 만난 당원과 시민들은

지난 10년동안 패배를 반복해 왔던 민주당의 분열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감을 여과없이 말씀하셨습니다.

“서로 쌈박질이나 해댈 텐데, 난 투표 안 할라요~”

이런 패배감을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저는 이런 비판과 냉소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당 역사 이래로 민주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순천에서

더 이상 분열된 민주당의 모습을 보일 수는 없습니다.

10년을 기다려온 순천의 승리,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승리에 대한 절박함으로 하나가 됩시다.

저 장만채가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십시오.

 

우리는 원팀 민주당입니다!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이름으로 하나입니다.

우리는 <원팀 민주당>입니다!

우리 모두 김대중 ·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염원합니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68%라는

전국 최고 득표율을 안겨준 곳이 바로 이곳 순천입니다.

그만큼 민주당에 대한 애정과 정치적 자존심이 강한 도시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이 우리를 갈라놓고 있습니까?

10년을 기다렸습니다!

저 장만채가 우리 고장 순천의 분열의 역사를 끝내겠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반쪽 승리가 아닌, 순천시민 모두의 승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분열의 과거, 패배의 역사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인물을 밀어주십시오.

민주당원과 순천시민 모두의 승리를 안길 포용력 있는 인물을 선택해 주십시오.

민주당과 순천 시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찾아 드리겠습니다.

저 장만채가 그 선봉에 서겠습니다.

통합할 사람, 장만채가 순천의 승리 책임지겠습니다.

 

국회로 가서 문재인 대통령과 촛불정부를 지켜내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사랑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이번 총선은 우리 민주당이 반드시 압승해야 합니다.

총선 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느냐,

아니면 과거로 후퇴하느냐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정농단 세력들이 총선 승리에 이어 대통령 탄핵까지 운운하고 있습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시도했던 그 적폐의 주역들이

반성은 고사하고, 2020년 문재인 대통령 탄핵까지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을 압승함으로써 적폐세력의 음모를 저지하고,

촛불정부를 지켜내야 합니다.

당원과 시민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야 합니다.

당원과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서,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통합의 리더를 선택해주십시오.

 

분열과 갈등의 10년을 끝내고, 더불어민주당 총선 압승을 위해

저 장만채가 순천시민과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겠습니다.

국회로 가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위대한 촛불정부의 성공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2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장 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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