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12월 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 조합원 화합 한마당`을 개최하며, 조합원과 지역 조합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화합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 간 소통 강화와 지역 공동체 연대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총 14개팀이 참가한 합창 경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 지역농협 간 폭넓은 협력으로 풍성해진 행사
올해 화합 한마당은 순천농협을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순천원예농협, 순천광양축협, 농협자산관리 전남지사, ㈜하나감정, 파머스치과, 순천농협APC, 파머스마켓분사, 한국농협김치 전남지사, 순천농협 임원협의회, 간부직원협의회, 상조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협찬에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각계 인사 참석... 지역 농업인 응원
이날 행사장에는 노관규 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의장, 한춘옥·서동욱 전남도의원, 오행숙·우성원 시의원 등을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주철호 시지부장, 순천원예농협 채규선 조합장, 농협자산관리 전남동부지사 이용우 지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최남휴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조합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오늘의 시간이 순천농협의 가장 큰 힘”이라며,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진정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농업인이자 순천농협 조합원들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내는 이 분위기가 지역 공동체의 큰 자산”이라며, “기쁨과 활력이 넘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 14개 팀이 펼친 합창경연 대상은 `도사 순천만 갈대 합창단`
합창 경연에는 14개 팀이 참가해 유쾌함과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행사 전반을 따뜻하게 채웠으며, 농촌 공동체만의 정과 연대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올 해 영예의 대상은 `도사 순천만 갈대 합창단`이 수상했다. 한 참가자는 “준비 과정에서 함께 웃고 땀 흘린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했다”며 “성과 이상의 보람을 느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공동체가 가치 되새긴 `순천농협 조합원 화합 한마당`
끝으로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조합원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로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참여가 순천농협의 가장 든든한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 경영을 실천하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농업·농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