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문수 국회의원)와 (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권향엽 국회의원) 당원 200여 명이 지난 8월 31일 순천의 한 영화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함께 관람했다.
상영관은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당원들로 가득 찼고, 관람 전후 따뜻한 담소가 이어졌다. 당원들은 영화를 함께 보며 독립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오늘의 민주주의를 지켜낼 다짐을 나눴다.
▲ 김문수 국회의원(순천 갑, 좌)과 권향엽 국회의원(순천 을, 우)
■선열의 정신으로 하나 되는 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은 “정치를 하다 보면 마음이 흔들리거나 어려움에 부딪힐 때가 있다”며 “그럴 때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독립군 선배님들의 정신을 되새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이 하나로 뭉쳐 단결된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때”라고 강조했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홍범도 장군과 무명 독립군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그 숭고한 정신 위에 세워졌음을 되새겨야 한다”며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 지켜내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경쟁에서 협력으로, 더 큰 지역을 향해
영화 「독립군」은 항일투사 홍범도 장군의 치열한 독립전쟁을 따라가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되짚는 작품이다. 당원들은 영화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오늘의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사명감을 함께 느꼈다.
그동안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이어왔던 두 지역위원회는 이번 공동 관람을 계기로 협력과 연대를 다짐했다. 김문수·권향엽 두 위원장은 “더 큰 순천, 더 큰 광양·곡성·구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고, 당원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는 김진남 대변인은 "앞으로도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가 당원과 시민 속으로 깊이 들어가 소통하며, 상생과 신뢰의 정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함께 관람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 민주당 당원들과 함께 영화시사를 함께한 김문수, 권향엽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