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순천시 도사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오천동 대광로제비앙지에이그린웰 아파트 경로당에서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공감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을 목적으로 ‘도사동 찾아가는 행복나눔’ 2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년층과 청년층 간의 거리감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생활 편의를 위한 칼갈이 서비스, 웃음치료 및 문화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만족감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행사는 도사동 주민자치회, 마중물보장협의체, 이·미용 봉사단(나눔愛공동체 로뎀나무) 등 여러 민·관이 협력하여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도사동 주민자치회 권회영 분과장은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어르신들께 큰 기쁨이 되는 것을 보며, 진심 어린 나눔의 힘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사동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복나눔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정을 회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며 더 많은 이웃들과 행복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행복나눔」사업은 지난 4월 5일 조례·월평마을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