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순천과 인근지역의 화가 10명으로 구성된 (사)아트미소(회장 채종태)가 22일 별량면 장학길에 위치한 민간정원 '화가의 정원 산책'에서 2025 세미나를 갖고 자연과 더불어 색채의 미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아트미소는 매년 서울지역에서 초대전을 가지며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2025년도 전시계획은 9월 5일 부터 9월 20일까지 명동 아트브리즈에서, 10월 24일 부터 11월 13일까지는 남대문시장 내에 위치한 알파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가질 계획이다.

화가의 정원산책은 아트미소 회원인 민명화 화가의 자택으로, 2021년 산림청으로 부터 민간정원 전남 제15호로 지정됐으며, 2020년 전라남도 예쁜정원 공모전 대상을 수여받았다.

1995년 부터 조성을 시작한 화가의 정원산책은 순천 민간정원으로는 1호 정원이다.

화가의 정원산책은 마을숲과 연결된 숲정원, 화실을 중심으로 꾸며진 화가의 정원, 경사진 지형을 이용한 다랭이 정원, 운천호수와 주변경관을 차경으로한 전망대 정원, 수령 200년의 야생동백숲, 순천만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는 해뜨는 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사)아트미소 채종태 회장은 "아름답게 조성된 화가의 정원산책에서 자연과 어울러진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채를 통해 미적 감각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화가 회원님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