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양희성 PD]
대한요양보호사협회(회장 고재경)는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사무실에서 국회보건복지위 소속 전진숙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전진숙 국회의원, 양부남 광주광역시당 위원장과 고재경 대한요양보호사협회 회장, 이선화 대한요양보호사협회 광주광역시지부장 및 임원 25명이 참석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개선 및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에 대하여 정책간담회를 진행하였다.
대한요양보호사협회는 ▲요양보호사 임금 호봉제와 표준임금 가인드라인제 도입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기초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 위한 정부 예산 편성 ▲요양보호사의 과실 없이 서비스 제공이 종료될 때 최소 3일 수가 보장 ▲요양원 추가인력 가산제 폐지를 원안 복원 ▲노인장기요양보험 2026년 총 비용 10% 이상 인상
이상 다섯 가지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폭행을 당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인권 문제, 요양기관과 요양보호사들의 불신을 조장하는 수가체계 개선, 유급휴일 임금 보장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고재경 회장은 “정부는 2025년 들어 장기요양보험제도 폭을 축소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며, 요양보호사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요양보호사 처우가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진숙 의원은 “오늘 제기한 정책 제안에 대해 민주당에 잘 전달할 것이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과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요양보호사협회는 당일(14일) 오전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장에 동일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고, 관계자는 정책본부에 잘 전달하고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하였다.
▲ 전진숙 국회의원과 고재경 대한요양보호사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