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중뉴스 = 정중훈 기자]
5월의 가정을 달을 맞이해 순천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들이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5월 4일 순천 조례호수공원 가정의날 콘서트 >
(사)대한민국문화예술총연합회 순천지회(지회장 조태균, 이하 문예총)에서는 5월 가정의날을 맞아 소속 회원 가수들이 출동해 순천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5월 4일 오후2시 부터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다.
문예총은 트로트 가수, 통기타 가수 및 난타팀, 오카리나, 에어로폰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도 있어 다채로운 공연이 예상된다.
<5월 5일 어린이날 >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3일부터 6일까지 가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I(아이)-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초록빛 가득한 정원 속에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눈 내리는 봄의 마법’을 테마로 한 신비로운 공간이 펼쳐진다. 스모그 버블과 에어 이글루를 활용하여 봄날 정원 속에서 겨울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테라피 가든에서는 ‘초록빛 테라피’를 주제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나만의 수제 과일청 만들기, 향수, DIY 데코덴 빗거울 제작 등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동물원에서는 ‘꼬마들의 동물나라’를 주제로, 양서류・파충류와 함께 피규어 등을 활용한 비바리움 특별 전시가 열린다. 더불어 동물 인형과의 사진 촬영, 일일 사육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개울길 광장에서 ‘I(아이)-정원’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모래정원’, ‘블럭정원’과 함께, 가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 ‘날아올라 버드존’, ‘가족운동회’ 등이 운영된다.
또한 선착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물길을 달리며 과학 원리를 배우는 ‘RC보트 레이싱’ 체험도 운영되며, 버블쇼와 마술공연이 펼쳐져, 하루 종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초록이 넘실거리는 개울길 광장에 특별하게 디자인한 피아노를 배치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하며 피아노의 아름다움과 연주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피아노 연주를 통해 시각과 청각, 감성을 모두 깨우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연휴 기간에 총 2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순천을 찾아, 숙박·외식·교통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소비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5월 10일 풍덕동 장미축제>
순천시 풍덕동(동장 이향은)이 오는 5월 10일 토요일 풍덕동 장미터널 일원에서 ‘제4회 풍덕동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미 활짝 피었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후 3시부터 밤 8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낮에는 화사하게 핀 장미꽃 사이를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경관을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보는 즐거움’을 한층 강화하여, 다양한 무대 공연과 함께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풍덕동만의 개성을 담은 조형물과 포토월도 마련해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플리마켓과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되며,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참여형 퀴즈 이벤트인 ‘장미골든벨’이 새롭게 마련된다.
이외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순천시는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해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